'자일리톨껌' 제품명 변경

롯데제과의 `자일리톨껌' 이름이 바뀐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이 일반 명사로 쓰이고 있어 제품에 대한 변별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일리톨+2'에서 `자일리톨 휘바'로 제품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휘바'는 핀란드어로 `잘했어요'라는 뜻으로 TV광고를 통해 널리 알려진 문구. 롯데제과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디자인 등이 비슷한 제품으로 롯데 자일리톨껌의 인기에 편승해 왔다"며 "타사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제품 포장에 캐릭터도 새겨 넣었다"고 말했다. 국내 자일리톨껌 시장은 지난해 2,300억원 규모로 성장해 전체 껌 시장(3,400억원)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