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복 입은 사람만 입장 ‘이색 패션전’

◎(주)고어코리아 내일 리츠칼튼서 “활동적 분위기 연출” 내용전달골프웨어를 입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이색 패션전시회가 열린다. 국내 최초로 수십억원대의 미 나사 우주복을 패션쇼에 선보여 화제를 낳았던 (주)고어 코리아는 2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국내 골프의류 전시회인 「고어 골프클럽 하우스」를 연다』며 『이 행사엔 골프복 차림의 사람만이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기업행사에서 갖게 되는 딱딱하고 업무적인 분위기를 벗어나 현장에서의 자유롭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석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가 골프웨어 시장을 선도해 갈 참석자들의 패션감각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엔 닥스골프 휠라클래식 슈페리어등 고어 라이센스 업체들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골프웨어 브랜드 50여가지 스타일이 전시될 예정이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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