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증권은 청년실업 극복과 실무형 인재확보를 위해 2월 중 인턴사원 100명을 뽑아 우수 인력은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턴사원은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로 4개월 동안 본사 또는 지점에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게 되고, 4대 보험 혜택과 월 15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이병희 삼성증권 전략인사실 전무는 “증권업계에서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고 상당수의 인력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인턴십 종료후 다른 기업에 입사하더라도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전 경험을 중심으로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과 관련한 세부 일정은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fn.com) 또는 삼성그룹 채용 사이트인 디어삼성(www.dearsamsung.co.kr)에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