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법시험 경쟁률 28.7대1
선발정원 증가로 낮아져
올해 사법시험 경쟁률이 선발정원의 증가로 약간 낮아졌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5일 제43회 사법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950∼1,000명 모집에 2만7,297명이 지원, 27.3∼2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의 29.1대1보다 조금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사시 모집정원이 지난해보다 150∼200명이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26명을 모집하는 제15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는 1,053명이 몰려 40.5대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사시 1차시험은 다음달 18일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5개 도시에서, 군법무관 임용 1차시험은 같은 날 서울에서 각각 치러진다.
최석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