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경제정책지원비 증액
조달청이 내년도 경제정책 지원사업비를 올해보다 대폭 늘렸다.
11일 조달청의 내년도 업무추진방향에 따르면 각종 경제정책 지원을 위한 잠정계획 사업비가 18조5,5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의 15조6,700억원에 비해 18.4%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여성기업 지원비가 올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100% 늘어난 것을 비롯 우수제품 판로지원비 40.0%(5,000억원→7,000억원), 재활용품 구매비 36.4%(1,100억원→1,500억원), 지방업체 지원비 24.2%(6억4,400억원→8조원), 중소기업 지원비 11.5%(8조5,200억원→9조5,000억원) 등이 각각 증가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지원비를 늘렸다 "고 말했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