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타임워너, 합병작업 지연

AOL-타임워너, 합병작업 지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8일 아메리카 온라인(AOL)과 타임 워너의 합병안의 자체 검토시한인 오는 31일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FCC 관계자의 말을 인용, FCC의 5명의 위원들이 AOL의 인기있는 인스턴트 메신저(IM) 서비스와 같은 문제들을 검토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FCC는 AOL측에 적어도 하나의 경쟁사에게 IM 서비스를 개방해주거나 경쟁사의고객이 AOL 고객과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용 표준에 동의해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합병 검토작업의 지연은 올해 초 합병의도를 천명하고 올해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려 했던 양사에 더 많은 비용과 골칫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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