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송정해수욕장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5 해운대구청장배 부산국제서핑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핑 메카 송정해수욕장과 해양레저특구 등 해운대 해양레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기종목은 8개 종목 12개 부로 롱보드 스페셜, 롱보드 오픈(남녀), 롱보드 초급(남녀), 롱보드 주니어, 숏보드 스페셜, 숏보드 오픈(남녀), 숏보드 초급(남녀), 지역경기(팀경기) 등이다.
서핑체험교실, 씨름대회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나 동호인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cafe.daum.net/surfkorea)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우수 서핑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며 “축제 기간 동안 송정해수욕장에서 거친 파도와 싸우는 서퍼들의 뜨거운 향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