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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20개 극장 확대
입력
2002.09.03 00:00:00
수정
2002.09.03 00:00:00
지난달 23일 개봉한 '패밀리'가 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울서도 강남역의 주공공이 등 20여개 극장들이 확대상영을 결정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개봉된 작품들의 부진한 흥행성적때문으로 극장주들은 추석시즌전까지 점유율을 높이고, 스크린쿼터 일수를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개봉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황신혜, 윤다훈, 김민종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깡패형제와 나가요 자매의 대결을 그린 조폭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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