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파크레인저스(QPR)가 8경기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지만 '캡틴' 박지성(31)은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QPR의 주장 박지성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로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오른쪽 날개로 나선 박지성은 상대 핵심 자원인 스티븐 피나르와 레이턴 베인스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제 구실을 해냈다. 영국 스포츠 전문 스카이스포츠는 그런 박지성에게 "좋은 움직임이었다. 다만 공격으로의 연결은 제한적이었다"며 평점 6을 매겼다. 1대1 무승부로 승점 1에 만족한 QPR는 3무5패(승점 3)로 20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0∙함부르크)은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활발하게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시즌 5호 골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0대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