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홈런)-20(도루)' 클럽을 눈앞에 뒀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도루 20개를 기록한 추신수가 홈런 2개만 추가하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0-20을 달성하게 된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선취홈런 등으로 앞서나가다가 9회초 동점을 내줬지만 9회말 페랄타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9대8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