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사업비 과다지출/11사 2분기 작년비 48%

국내 11개 손해보험사들이 영업확대를 꾀하면서 사업비를 과다하게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올 사업연도 2/4분기(96.7∼9) 중 11개 손보사들은 영업확장을 이유로 총 8천5백94억원의 순사업비를 지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8백15억원에 비해 사업비지출규모가 무려 47.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중 자산운용을 제외한 순수 보험영업을 통해서는 2천7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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