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슈퍼마켓 명일점이 오픈 첫 날 2억4,000만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LG유통은 대형슈퍼마켓(SSM:Super supermarket)인 LG슈퍼마켓 명일점이 개점 첫 날인 14일 2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할인점의 일평균 매출 3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LG슈퍼마켓 명일점이 일반 슈퍼마켓 보다 규모가 다소 큰데다 개점 첫 날 행사를 벌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할인점의 일매출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린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영업중인 일반 슈퍼마켓의 일 평균 매출은 3,000만원 안팎이어서 이 날 LG슈퍼 명일점이 기록한 매출은 일반 점포의 8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LG슈퍼마켓 김건 부사장은 “슈퍼마켓 한 개를 조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50~60억원으로 할인점의 10%선에 불과해 명일점의 점포 효율은 할인점의 10배에 해당하는 것”이라며“앞으로 대형 슈퍼마켓의 출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