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으로 경승용차 무려 63대 등장

아파트 경품에 이어 이번에는 경승용차 63대가 한꺼번에 경품으로 나왔다.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8일까지 현대 유니콘스의 아토스배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의 하나로 울산 등 3개점을 제외한 전국 9개 점포에서 각 점별로 매일 아토스 승용차를 한대씩 모두 63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대대적인 공개 현상경품 행사를 벌인다. 이 행사는 19세 이상 응모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저녁 7시에 각 점포에서 추첨을 통해 주인을 가리게 된다. 현대가 내놓은 아토스 63대의 가격은 모두 3억원대로 롯데가 내놓았던 분양가 1억3,000만원짜리 아파트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이와함께 현대는 2일 하루동안 전국 11개 전점포에서 대형 가전제품과 일부 임대매장 제품을 제외한 전품목을 10% 할인판매하는 세일행사를 펼친다. 현대 관계자는 『대형 경품보다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실속형 경품행사를 마련했다』며 『또 이번 전품목 세일은 다른 백화점들의 카드고객들만을 대상으로 한 사은행사와는 차원이 다른 행사』라고 말했다.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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