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생활가전 기업 파세코가 업(業)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파세코는 지난 2009년부터 상생하는 기업, 나누는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생활가전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의 특성을 살려,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자사의 비데, 식기건조기, 히터, 공기청정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가전을 기부, 설치해 주고 있다.
또한, 본사가 위치한 안산지역 내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우 목욕, 시설 내부 청소, 김치 담그기 등 지역사회 유대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한편, 난방기구를 점검하고 고장 난 가전제품을 수리하는 등 전문 분야의 특성을 살린 보다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석유난로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파세코는 제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석유난로를 주로 사용하는 캠핑장을 직접 찾아가 교육과 점검을 실행하는 ‘캠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중시하는 회사 분위기에 맞춰 봉사활동을 계획하다 보니 회사 업(業)의 특성을 살린 봉사가 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세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세코 유일한 대표는 “품질 좋은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회사의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더 나아가 소외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여사우회 주최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봉사단체인 ‘사랑의집’, ‘우리다함께다문화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