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커피계의 '탑'… 동서식품 프리미엄 커피 ‘맥심 T.O.P’ 돌풍

지난 10일 동서식품이 새로 론칭한 TV 광고 스틸컷/사진제공=동서식품

새로 리뉴얼한 ‘맥심 T.O.P’ 제품 사진/사진제공=동서식품

“네가 그냥 커피라면 이 사람은 티오피(T.O.P)야”

CF 속 광고카피처럼 우리는 언제부턴가 생활에 커피를 입히기 시작했다.

동서식품의 ‘맥심 티오피(T.O.P)’는 지난 2008년 출시 직후부터 20·30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음료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맥심 T.O.P’의 가장 큰 특징은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 고지에서 재배한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기존의 드립 방식이 아닌 공기를 압축해 짧은 순간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가압 추출 기법’을 자체 개발·적용해 에스프레소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대대적으로 디자인을 개편하고 ‘초콜릿모카’ 제품도 리뉴얼해 제품력을 한층 강화했다.

제품 디자인은 기존에 묵직하고 중후한 이미지를 벗고 밝고 젊은 이미지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삼각형 패턴을 활용해 T.O.P만의 열정을 나타냈고 패키지 하단에는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하는 그림을 넣어 프리미엄 음료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리뉴얼된 ‘초콜릿 모카’ 는 우유와 초콜릿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도 어떤 맛도 묻히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초콜릿 향이 함유된 제품은 자칫하면 인공적인 인상을 주고 나머지 재료의 특징마저 희석시키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새로 태어난 ‘맥심 T.O.P’ 초콜릿모카는 진하고 자연스러운 초콜릿 맛을 살리면서, 우유에서 유래하는 바디감을 개선했다.

이에 맞춰 동서식품은 신규 TV 광고 론칭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도 실시한다.

동서식품은 지난 10일 신규 TV 광고를 론칭했다.

‘맥심 T.O.P’ 전속모델인 원빈이 출연한 이번 광고는 깊은 밤 사무실에 홀로 남아 자신의 업무에 몰입하는 순간 등 젊은이들이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열정의 순간을 담았다.

김재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T.O.P’는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던 에스프레소 원두커피를 간편하게 용기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으로, 이번 패키지 리뉴얼과 초콜릿 모카 향미 변경으로 한층 제품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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