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환경기술 전시관 내년 2月 오픈

中에 환경기술 전시관 내년 2月 오픈 국내 환경업체들의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환경산업기술 상설전시관'이 중국에 설치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김운창 keia.or.kr)는 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비서장 쟝샤오위 張小玉)와 공동으로 내년 2월 중국 베이징시내에 100평 규모의 환경산업기술상설전시관을 개관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환경관련 상설 전시관이 외국에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30개 업체가 입주할 이 전시관에는 대기와 수질오염 방지, 폐기물처리, 재활용등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될 계획이다. 입주업체들은 정밀심사를 거쳐이달 말까지 결정된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베이징 전시관의 반응이 좋을 경우 상하이(上海)등 다른 지역에도 분관을설치, 국내 환경업체의 대중국 수출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노구해 사무국장은 "이번 상설전시관 설치는 양국 협회가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교류해온결과"라면서 "국내 환경전문업체의 중국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이 전시관을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774-0123 /최수문기자 chsm@sed.co.kr 최수문기자 입력시간 2000/11/07 19:2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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