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아웃렛을 달린다, 살로몬 아웃도어 이색 러닝대회 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은 이색 러닝대회 ‘살로몬 나이트 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텅 빈 아웃렛 매장 내부 3㎞, 외곽 4㎞ 등 총 7㎞를 달리는 야간 러닝 행사로 10월 3일 밤 9시부터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열린다. 다음 달 1일부터 살로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3만 5,000원.

살로몬 나이트 런 행사는 러닝, 쇼핑, 클럽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록 경쟁과는 상관없이 유명 DJ들이 선곡한 클럽 음악에 맞춰 아웃렛 매장을 달리고, 이후 간식·음료 등과 파티를 즐기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살로몬 나이트 런 기념 티셔츠와 안전한 야간 러닝을 도와줄 반사 클립을 준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