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R&D)장비 구입이 어려운 중소기업도 1만원만 있으면 고가의 각종 산업용 연구개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총 45종 50억원 규모의 공용장비 및 바이오 장비를 보유한 공용장비지원센터의 운영하고 있다.
공용장비지원센터에서 보유한 대부분의 R&D 장비들의 시료당(실험건당) 사용료는 1만원으로 5억원 상당의 전자현미경을 사용할 경우 내는 수수료가 10만원 정도다.
지난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해 본격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된 2004년부터는 매해 300여개의 기업이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연구개발 장비 사용을 원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각종 연구소, 대학 등은 경기TP홈페이지나 전화(031-500-3038)를 통한 접수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장비 임대는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들로 한정된다.
경기TP공용장비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주로 경기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이 주로 공용장비지원센터를 찾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서비스를 활용해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