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올해 부동산시장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부동산시장 전망자료를 격월간으로 발표키로 하고, 1호 보고서를 통해
▲최근 2년간 단기급등에 따른 고평가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인한 부동산경기 위축
▲가계대출 축소에 따른 부동산 자금이탈 가능성과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요위축
▲주택공급물량 확대 등을 이유로 이같이 진단했다.
이정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성장률이 여전히 4%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부동산 가격의 하방경직성이 강하기 때문에 폭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부동산 가격이 단기급락할 경우 정부의 개입이 시도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올해 매매가격은 작년 대비 0.5% 하락하고 전세가격과 토지시장은 각각 1.0%와 1.5%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