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4일 얼리버드 특가 브랜드인 ‘슬림한 진’을 런칭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에어가 새롭게 운영하는‘슬림한 진’은 매월 선별한 일부 노선과 날짜의 한정된 좌석을 기존 할인항공권 대비 최대 10% 추가 할인해 2주간 한정 판매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항공편 탑승 1~2개월 전에 항공권 예매를 시도하지만 해당 시점에는 통상 얼리버드운임이 대부분 마감된 상태여서 여행 자체까지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음에 착안한 것이다.
‘슬림한 진’특별가는 정기적으로 매월 초부터 단 2주씩만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며 하항공권을 판매하는 달의 다음 2달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에 공개된 6월의 ‘슬림한 진’ 특별가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만 한정 오픈되며 오는 7~8월 중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단 7월 24일부터 8월 2일 사이 출발하는 항공편은 제외된다. 이번 6월의‘슬림한 진’은 방콕과 홍콩, 마카오, 오키나와, 비엔티엔 등의 노선이 판매되며 인천~옌타이가 왕복 최저 18만1,300원부터(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 인천~홍콩이 왕복 최저 36만3,100원부터, 인천~비엔티안은 왕복 최저 39만3,600원부터 판매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슬림한 진은 1~2개월 전에 예매하는 일반적인 항공권 구매 패턴의 고객에게는 가장 저렴한 운임을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혜택이자 찬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