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울산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 1지구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재건축조합은 시공사 선정작업을 마침에 따라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한 뒤 이주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께 철거작업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1지구는 총 1,270가구 규모로 일산아파트 1~3지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동구의 중심에 위치해 재건축사업의 요지로 꼽히는 곳이다.
일산아파트 1지구는 오는 2011년까지 대지면적 7만7,191㎡(연면적 27만7,296㎡)에 지하 3~지상 35층 12개 동(1,34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