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국(삼성생명)이 아테네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6kg급에서 메달의 꿈을 접었다.
백진국은 27일(한국시간) 아테네 아노리오시아홀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레슬링자유형 66kg급 A조리그 2차전에서 올 아시아선수권자인 이케마쓰 가즈히코(일본)에3-4로 분패했다.
백진국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 조 1위인 이케마쓰(2승)에 최종예선 진출권을내주고 탈락했다.
1라운드 초반 옆굴리기 등으로 잇따라 3점을 허용했던 백진국은 2라운드에서 거센 추격전을 벌였으나 끝내 1점차를 좁히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