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강남 노보텔 '??'

생선회·새브샤브등 깔끔한 뒷맛 '일품'

서울 강남의 노보텔 호텔은 일식 뷔페로 유명한 곳이다. 이 곳의 일식당 ‘??(SHUNE)’은 생선회ㆍ초밥을 비롯, 씨푸드(Seafood)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선보인다. 데판야끼나 샤브샤브 등 화식(火食) 요리도 나온다. 다른 곳의 음식과 달리 맛뿐 아니라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이 때문에 비즈니스 모임과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모두 사랑을 받고 있다. 주중 점심시간에는 ‘테이블 뷔페’를 내놓는데, 이는 선 채로 음식을 가져 와야 하는 번거러움을 피하고, 앉은 채 종업원들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뷔페다. 일본어로 ‘최고의 절정기’를 뜻하는 ‘??’은 고급 스런 인테리어의 실내 공간도 돋보인다.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는 ‘비스트로(Bistro)’와 일본식 별실인 ‘쟈시키’가 한 곳에 있어 개인 취향이나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비즈니스 손님들을 위한 사케(30종)와 와인(100여종)도 다양하게 구비해 놓았다. 이곳의 모든 메뉴는 일본 현지에서 훈련을 받은 17명의 요리사가 책임을 진다. 각자가 ‘글로벌 퀴진(Global Cuisine)’ 전문가들인 이들은 재료를 직접 고르고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음식 하나하나를 정성 들여 개발했다. 이들의 요리 비법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열리는 ‘모던 쿠킹 클래스’에 참가하면 된다. 가격대는 개별 메뉴의 경우 1~10만원까지 다양하고 점심코스는 2~3만원대, 저녁은 4~8만원대다. 쟈시키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쟈시키 메뉴가 따로 제공된다. 예약 문의 (02)531-6477 ~6479.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