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 프랑스에 114억 규모 LED조명 공급

화우테크놀러지가 프랑스와 룩셈부르크 LED조명 시장에 진출한다. 화우테크는 프랑스 르느와 서비스와 114억원 규모의 LED 조명 대리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르느와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2014년까지 화우테크 전 제품을 프랑스와 룩셈부르크에 독점 판매하게 된다. 총 수출 규모는 한화로 11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르느와 서비스는 프랑스 리옹 지역의 사인물 제작업체로 모 기업인 르느와 메탈과 협력, 최근 프랑스 지역의 사인 및 조명 시장 확대를 위해 화우 LED 조명을 도입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미 올해 초 프랑스 명품점에 화우 LED 조명을 납품한 바 있는 르느와 서비스는 이번 계약 체결로 내년부터 판매망을 크게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유영호 화우테크 대표는 “기존 스페인 합작법인을 비롯해 이번 계약 체결로 유럽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250개 네트워크 외에 더 많은 해외 판매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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