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硏 3개 연구성과, 국가 우수성과 100선 선정

한국화학연구원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발표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장종산ㆍ석상일ㆍ서영덕 박사의 연구성과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장종산 박사의 ‘에너지 절약형 초다공성 하이브리드 나노세공체 개발’은 최우수 성과 후보 10선에 선정됐다. 또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석상일 박사의 ‘무기반도체감응형 무ㆍ유기 이종접합 고효율 태양전지원천기술개발’이, 기계소재 분야에서는 서영덕 박사의 ‘단일분자 검출감도 나노라만 신기술’이 각각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화학연 관계자는 “3가지 연구성과가 선정된 것은 국내 화학관련 기관 중 최대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이번 성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성과 홍보, 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매체활용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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