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일 지난 3월말까지 기업건강 진단을 신청한 1,238개사 중 ‘건강진단 및 처방전 발급’이 완료된 651개 중소기업에 대한 ‘건강관리 맞춤형 치유’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처방전 내역은 정책자금 융자 532건(3,863억원), 보증서 발급 11건(89억원), 기술개발자금 56건(37억원), 공정혁신 컨설팅 151건, 국내외 마케팅 39건, 현장애로 해소 20건 등 총 859건이다. 특히 진단기업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50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현장관리수준 레벨업(3정 5S 활동 강화), 재무안정성을 위한 자본금 증자’ 등을 개선 권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건강진단 신청은 매월 1~10일 지방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에 신청ㆍ접수할 수 있다. 신보 영업점 및 기보 기술평가센터에 보증을 신청한 중소기업은 수시로 신청ㆍ접수가 가능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장설립 무료대행(산업단지공단), 기술사업화(테크노파크) 등 맞춤형 치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