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기술(I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314억7,000만원을 투입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올해 ‘대학IT연구센터 지원사업’과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사업’을 통해 총 2,200명의 대학생과 180여개 기업의 ITㆍIT융합 분야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I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IT분야 고급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대학과 산업체의 공동연구를 추진해 산학협력의 구심점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4년 간 30개 대학교에 각 연 6~8억원씩 총 221억7,00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5개의 신규 학교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사용자환경ㆍ경험(UIㆍUX), 소프트웨어(SW)공학, 차세대 실감음향 기술이다.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사업은 IT와 다른 분야의 산업(의료, 자동차, 조명, 건설, 기계 등)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4년간 11개 대학교에 각 연 6~9억씩 총 93억원을 투자한다. 사업대상은 지정 공모 1개 분야(IT+교통)와 자유 공모 2개 분야(IT융합)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