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마감… 외국인·기관 '사자'

증시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3포인트(0.28%) 상승한 1,576.7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8억원, 1,7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이끈 가운데 개인은 2,3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37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5%)과 비금속광물(2.41%)의 오름폭이 컸지만 은행(-1.95%)과 운수장비(-1.08%)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75포인트(0.36%) 오른 484.4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화 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건설업종(3.80%)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섬유ㆍ의류(-1.95%)와 통신서비스(-1.62%)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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