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가 전남 지역아동센터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최경주재단측이 밝혔다. 이 돈은 SK텔레콤오픈 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서 내놓은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시설로 최경주는 그 동안 개인적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를 기부해왔다. 재단은 앞으로 활동이 본격화되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미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