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3.38%(450원) 하락한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2,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끌어내렸다. 이재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2·4분기 영업적자 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연속 적자가 전망된다”며 “장기매출채권 충당금, 공사손실 충당금 설정 정도에 따라 적자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