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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은 10일 서울시 중부교육청에 '중부 영어 엘리트 학교' 운영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두산그룹이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중부교육청 관내 중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쓰인다. 연강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능력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영어 엘리트 학교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박 이사장은 "연강재단의 지원금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