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한국전력이 2013년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일 보다 2.96%(900원) 상승한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만1,350원은 52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전력에 대해 2013년은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라면서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상향은 2013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고 차기정부가 에너지가격의 현실화의 일환으로 하반기 4~5%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시 적정투보율 수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또 연료비 연동제 도입으로 실적의 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실적 정상화시 동사는 5%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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