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사원의 사회봉사 활동을 제도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는 올해부터 매년 신입사원 연수 과정 중 하루동안 사회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차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 사원들이 지난 9일 독거노인ㆍ장애인 등을 위해 연탄배달ㆍ방안 도배 등의 활동을 펼친 데 이어 2차 연수생들도 오는 30일 사회 봉사활동에 나선다.
SK그룹 관계자는 “최근 손길승 그룹 회장과 최태원 SK㈜회장 등 최고 경영진이 신입사원 연수는 초급 경영인의 출발 시점으로 이때부터 `사회적 기업인`을 양성해야 한다고 조언, 사회 봉사활동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