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아카데미’ 새 학기 개시

SK플래닛이 자사 개발자 교육기관 ‘T아카데미’에서 기존의 안드로이드ㆍ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과정 외에 서비스 기획 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고 9일부터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과정을 통해 75명의 수강생들은 7~9주 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생들은 19~48세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초급 개발자 육성에 집중했지만 올해는 심화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또 상용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상용 개발자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본판 T스토어인 ‘킵(qiip)’과 글로벌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서비스될 수 있는 글로벌 앱 개발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10년 3월 개설된 T아카데미는 현재 누적 수료생이 9,000명에 달한다. 전문가 과정 수료생의 경우 취업ㆍ창업률이 64%에 이른다. 강사진은 133명 규모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