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적용발표이후 급증했던 외국인들의 주식매도가 진정되고 있다.28일 증권감독원은 지난 15일이후 순매수 규모가 급격히 하락, 22일부터 25일까지 연 3일째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이 25일부터 순매수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곽영교국제영업팀장은 『지난주 부도설이 돌던 대기업과 은행주를 중심으로 집중되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다』며 『유럽계인 모 기관이 LG그룹 관련주를 대량매입하는 등 재무구조가 튼튼한 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