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은 시장참여자들에게 불안감은 물론 향후 증시에 대한 전망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반등국면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분석의 근거로는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대우채 환매에 대한 정부의 유동성대책이 확고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과다한 선물 매도포지션을 취했던 외국인들도 환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투신을 비롯한 기관도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번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세계적인 유동성 축소 조짐과 총선후 통화긴축 가능성,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 우려 등이 매수세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기관들은 이번주에도 낙폭과대 가치주와 경쟁력을 확보한 일부 정보통신주 및 금융주, 저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