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올해의 최우수 선박 선정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FPSO(부유식 원유생산 및 저장선) 등이 세계 3대 조선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 홍콩의 OOCL사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캐나다허스키 사로부터 수주한 FPSO가 `매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 `머린로그(Marine Log)`, `네이벌아키텍트(Naval Architect)` 등으로부터 동시에 최우수 선박으로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벌아키텍트는 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47만DWT급 셔틀탱커에 대해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하는 등 선박제조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항상 선주들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고부가 선박제품인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FPSO시장을 공략해나간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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