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부터 국내 대형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와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쇼핑몰 이용자가 인터파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원하는 만큼 기부하면 그 포인트만큼 경기도에서 성금을 더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2011년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캠페인을 운영해 마련한 성금 710만원으로 책과 쌀 등을 사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SNS를 즐겨 사용하고, 공감을 중시하며, 이야기를 좋아하는 20∼30대 젊은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며“온라인을 통해 쉽고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