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ㆍ4분기에 ‘섭서디’ ‘백광’ ‘밸리브리’ ‘시리우스’ 등 과천벌 1군 명마들이 기록한 성적은 과연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다.
한국마사회(KRA)가 최근 발표한 서울경마공원 1ㆍ4분기 결산자료에 따르면 ‘섭서디(2전 2승)’ ‘백광(2전 2승)’ ‘밸리브리(3전 1승, 2착 2회)’ ‘시리우스(3전 2승, 2착 1회)’ 등은 복승률 100%를 기록하며 1군 최강자의 체면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마필 중 최고의 ‘실속’까지 챙긴 마필은 ‘시리우스’다. 이 말은 1ㆍ4분기 약 7,800만원의 수득상금을 기록하며 분기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다.
기수 부문에서는 박태종이 152회 기승해 우승 28회, 2착 19회를 기록하며 다승 선두를 지켰다. 기수 부문 승률ㆍ복승률 1위는 과천벌 젊은 기수의 선두주자 조경호가 차지했다. 86회 출주해 23승과 2착 10회로 승률 26.7%, 복승률 38.4%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