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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한 모녀가 편의점을 돌며 협박성 사기 행각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구 모녀 사기단을 주의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대구에서 17세 딸이 담배를 구입하면, 어머니가 미성년자에 담배를 판 사실을 이용해 점주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모녀가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모니터 화면에 띄워진 긴급 공지사항글이 적혀있다. 공지사항에는 사기 사례를 언급하며 ‘담배, 주류 판매 시 주의’라고 경고글이 쓰여있다.
한편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모녀 사기, 어린 딸과 함께 그런 일을 벌이고 싶나” “편의점 아르바이트랑 점주는 꼭 민증확인 잘해야겠네요” “별 사기 사건이 다 있네” 등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