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효능이 널리 알려진 인삼ㆍ홍삼은 최근 몇 년새 불어닥친 웰빙 열풍 이후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임상 실험이나 통계 자료 등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의 20% 이상은 인삼ㆍ홍삼의 주요 유효성분인 사포닌을 몸 속에서 우수 성분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없거나 약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같은 점에 착안, 경희대 약학대학 김동현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유산균 중 인삼의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비피더스균주를 분리하는데 성공, 특허를 취득했다. 김 교수팀은 한국형 비피더스 유산균을 이용해 인삼ㆍ홍삼을 발효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92년 설립된 구안산업㈜은 지난 2002년 김 교수팀의 이 기술을 산업화해 최초의 한국형 비피더스균인 K-110 을 상용화, 유산균 발효물들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구안산업이 내놓은 홍삼음료 ‘진락 발효홍삼6’은 특허 유산균 발효과학 기술을 이용해 체질에 관계없이 남녀 노소 누구나 홍삼 유효성분의 흡수가 용이하도록 발효한 제품이다. 구안산업 김성복 대표는 “지난 1992년 창업한 이래 고품질 인삼 및 홍삼 농축액은 매년 일본에 300만 달러 이상 수출해왔다”면서 “홍삼농축액, 발효 홍삼액, 영지 및 당귀 농축액 등의 성분을 함유한 진락 발효홍삼6은 성분 뿐아니라 맛으로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02)588-0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