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V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확대와 지속적인 가격 인하로 인해 올해 PDP 패널 시장의 규모가 작년보다 무려 79.5%나 확대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는 올해 하반기 PDP 패널 수요가 377만대에 달하고 연간 전체로는 648만3천대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61만2천대보다 79.5%나 증가한 것이며 내년에는 960만대 수준까지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PDP 패널 출하량은 2002년이래 매 분기마다 평균 19%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PDP TV의 가격 하락과 디지털 TV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PDP 패널 가격이 작년 2분기 25%나 급락한 이래 점차 낙폭을줄이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확대 뿐 아니라 업계의 수익성이 향상될 수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