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디즈니캐릭터 아바타 제공

네오위즈는 최근 미키마우스 등 미국 디즈니사의 캐릭터를 자사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sayclub.com)에서 아바타 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디즈니사가 캐릭터를 인터넷 아바타로 제공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네오위즈는 이를 위해 디즈니사의 인터넷 부문 자회사인 월트디즈니 인터넷그룹(WDIG)과 계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WDIG는 “한국의 아바타 시장이 규모가 매우 크고 네오위즈가 캐릭터를 인터넷 아바타로 보급하는데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둬온 점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키마우스, 도널드 덕, 곰돌이 푸우 등 고전 캐릭터부터 라이언킹, 릴로와 스티치 등 최신 캐릭터까지 디즈니사의 모든 캐릭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세이클럽은 인터넷은 물론 휴대폰을 통해서도 이 캐릭터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