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의 미국 메이크업 1위 브랜드 '어반디케이'가 오는 21일 한국에 상륙한다.
어반디케이는 로레알그룹이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입생로랑에 이어 4번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메이크업 브랜드다. 특히 어반디케이의 '네이키드 팔레트'는 국내 뷰티족 해외 직구 1순위 아이템으로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어반디케이는 2004년 LG생활건강의 멀티 화장품 브랜드숍 '뷰티플렉스'에서 먼저 선보였다가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수입이 중단됐다. 2012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그룹에 인수된 어반디케이는 중국과 일본보다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된다.
로레알그룹의 어반디케이 한국 시장 론칭은 한국이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데다 특히 최근 들어 메이크업 시장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경쟁 브랜드는 에스티로더 그룹의 '맥'으로 가격대 역시 맥과 비슷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어반디케이는 21일 신촌 현대백화점 1호점에 이어 28일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