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창단 27주년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내달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념 음악회를 연다.
1988년 창단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클래식·재즈·팝송·가요·영화음악·가곡 등 전 장르를 연주하는 음악 단체로, 지금까지 3,000회 이상 공연했다. 상임지휘자인 하성호는 2000년 밀레니엄 기네스북에 최단 기간 오케스트라 최다 연주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하성호가 애국가와 아리랑을 재구성한 '광복 70주년 대한민국 판타지아'를 비롯해 쇼팽 피아노 협주곡, 가곡 '금강산아',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가요 '꽃밭에서'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가수 소향과 성악가 이종미, 김철호, 정경,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은이 출연한다. 5만~17만원.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