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사랑의 냉동탑차' 전달식 가져

'먹거리 나누기 운동협의회' 선정 전국 5개 사회복지기관에 기증

정관장 사랑의 냉동탑차 전달식에 참석한 김재열 신부, 김근상 주교, 박을종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전상대 한국인삼공사 사장, 대오 스님(왼쪽부터).

한국인삼공사(대표 전상대·www.kgc.or.kr)는 12일 오전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먹거리 나누기 운동협의회(공동대표 김재열 신부·대오스님)'에 냉동탑차 5대를 기증하는 정관장 사랑의 냉동탑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인삼공사가 전달한 냉동탑차는 '먹거리 나누기 운동협의회'가 선정한 양평 종합사회복지관 등 전국 5개 사회복지기관에 기증된다. 기증된 냉동탑차는 인삼공사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소외된 이웃과 결식아동들에게 신선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자활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전달됐다. 전상대 대표는 "이번에 후원한 냉동탑차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삼공사는 지난 6월 대전시에 일자리 창출 기금으로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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