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이 올 하반기에 미국ㆍ일본ㆍ중국ㆍ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대우캐피탈은 1일 글로벌 종합금융서비스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상반기 시장 조사를 거쳐 하반기에 지사 설립,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강상윤 대우캐피탈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거둔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내에서도 상품 포트폴리오와 사업다각화, 식스 시그마 등을 통해 안정된 경영시스템과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종합여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캐피탈은 지난해 영업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6,000억원, 75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3%씩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