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 조인주, 5월 20일 홍창수에 타이틀 도전
■ 프로복싱 전 세계챔피언 조인주(32ㆍ풍산체)가 오는 5월20일 평양이나 한국에서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조인주는 재일 조총련계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페더급 챔피언인 홍창수(27ㆍ일본명 도큐야마 마사모리)와 이날 타이틀 도전전을 갖는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양측이 경기 장소로 일본이 아닌 평양이나 한국을 놓고 협상중이며 평양개최가 확정될 경우 조인주와 홍창수는 세계 최초로 북한에서 프로복싱 세계 타이틀매치를 갖는 선수들이 된다고 전했다.
■ 중국이 2002년 한ㆍ일월드컵축구 본선진출을 위해 대표선수들의 해외 진출 금지령을 내렸다.
중국축구협회는 최근 월드컵축구 지역예선을 반드시 통과하기 위해 국내 유명축구클럽에 속한 대표선수들의 외국팀 이적이나 임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현지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대표선수들은 협회의 이런 조치에 대해 매우 불쾌해 하고 있다고 인터넷웹사이트인 'sina.com'이 전했다.
■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두(24)가 무장한 권총 강도들에게 승용차를 강탈당했다. 호나우두는 6일(한국시간) "5일 저녁 BMW 승용차를 몰고 리우 데 자네이루의 2차선 해변도로를 달리던중 뒤따라오던 3명의 무장강도가 자신들의 승용차로 앞을 가로막고는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위성추적시스템이 부착된 호나우두의 승용차는 특별한 흠집없이 사건 발생후 약 1시간만에 발견됐으나 그의 지갑은 도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