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로 소폭 상승 마감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9,45포인트)오른 1,963.8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중국 수출 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전날 증시에 하락에 따른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기관이 매도폭을 키웠지만 개인도 매수를 강화하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383억원, 834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071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71%오른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1.66%), 의약품(1.61%), 섬유·의복(1.53%)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55%), 통신업(-1.10%)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신한지주가 2.41% 오른 것을 비롯해 기아차, 삼성생명, POSCO 등이 올랐다. 반면 NAVER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1.17% 하락했으며 SK텔레콤, LG화학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오른 547.68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065.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