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36570)가 25일 리니지2의 접속자수 증가 등의 호재에 힘입어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UBS증권 창구를 통해 6만여주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만1,000원(8.96%) 오른 25만5,500원으로 마감했으며 장중 26만2,500원까지 올라 장중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300%의 무상증자와 함께 리니지2의 동시 접속자수 증가 등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황승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30일 발표예정인 2ㆍ4분기 실적이 1ㆍ4분기보다 20%정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돼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저점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1일을 기준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며 증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29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